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어디일까

지구상에는 다양한 나라들이 존재하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바티칸 시국입니다. 바티칸 시국은 이탈리아 로마시에 둘러싸인 내륙국으로 면적은 0.44km2이고 인구는 1,000명이 조금 넘습니다.

 

바티칸 시국은 1929년 라테란 조약으로 독립국가가 되었으며 카톨릭 교황청이 다스리는 국가로 전 세계 카톨릭 신자들의 정신적 구심점입니다. 독자적인 통신, 금융기관, 화폐, 방송국, 군대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 각료도 모두 추기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작지만 강한 나라 바티칸 시국은 카톨릭의 총본산이라는 종교적 상징성과 함께 미켈란젤로 불굴의 명작인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을 소장한 바티칸 박물관 등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바티칸 시국은 이탈리아 로마 시내 테베레 강 서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과 시스티나 경당, 바티칸 궁전 등 대부분의 명소는 바티칸 시국과 이탈리아 국경 사이에 있는 장벽 바로 안쪽에 있어서 사실상 이탈리아와의 구분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면적은 0.44km2로 경복궁의 약 1.3배 정도의 크기이며 여의도 면적의 약 6분의 1에 해당합니다. 국토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이지만 나라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은 규모여서 인구 밀도가 매우 높습니다. 2023년 기준 인구는 약 1,000여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티칸 시국 형성 과정>

바티칸 시국은 1929년 2월 11일 라테란 조약을 통해 이탈리아로부터 주권과 자치권을 부여받아 설립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로마 교황령이라고 불리던 지역으로, 교황이 거주하며 종교 업무를 수행하던 곳이었습니다.

 

라테란 조약은 당시 이탈리아의 총리였던 베니토 무솔리니와 교황 비오 11세가 체결한 것으로, 교황청의 독립성을 인정하고 바티칸 시국의 영토와 주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후 바티칸 시국은 독자적인 입법, 행정, 사법 기관을 갖추고 가톨릭교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작은 국가이지만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정신적 지주인 교황이 거주하는 곳이기 때문에 국제사회에서도 높은 위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 카톨릭과 관련된 예술 작품과 유물이 풍부하여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바티칸 시국 정치 체계와 경제 구조>

바티칸 시국은 교황을 국가 원수로 하는 군주국이자 도시국가이며, 정부 형태는 교황청이라는 독특한 정치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황은 선출 방식으로 결정되며, 종신직으로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경제 구조는 주로 관광 수입과 종교 관련 사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바티칸 박물관, 시스티나 성당 등의 관광 명소와 교황청이 발행하는 우표, 메달, 주화 등의 기념품이 주요 수입원 입니다. 금융업도 발전하여, 바티칸 은행(IOR)은 유럽에서 손꼽히는 대형 은행 중 하나입니다.

 

 

또 농업과 축산업도 일부 이루어지고 있지만,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노동력 대부분은 성직자와 공무원, 그리고 관광 산업 종사자들이 차지하고 있어 실업률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바티칸 시국 문화와 종교 특징>

바티칸 시국은 가톨릭교의 총본산으로,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성지순례지로서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문화적으로는 이탈리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독자적인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교적으로는 가톨릭교가 국교이며, 국민 모두가 가톨릭 신자입니다. 교황청은 가톨릭교의 교리와 전통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에서도 종교적 지도자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가톨릭 신앙과 예술이 결합된 건축물과 작품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성 베드로 대성당과 바티칸 궁전이 있으며,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도 다수 소장되어 있습니다. 또 음악과 연극 등의 예술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바티칸 시국 주요 관광 명소와 볼거리>

가장 대표적인 관광 명소는 성 베드로 대성당입니다. 이곳은 가톨릭교의 중심지로, 교황이 집전하는 미사와 각종 행사가 열립니다. 성당 내부에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와 '천장화' 등 유명한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바티칸 박물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입니다. 이곳에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유물부터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까지 다양한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등은 꼭 봐야 할 작품으로 꼽힙니다.

 

 

시스티나 예배당은 교황 선출 회의인 콘클라베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예배당 내부에는 미켈란젤로의 '천장화'와 '최후의 심판'이 그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이 외에도 바티칸 시국에서는 교황궁, 바오로 6세 알현실, 바티칸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바티칸 시국의 국제사회 역할>

먼저, 가톨릭교의 중심지로서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교황은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정신적 지도자로서, 종교적 문제뿐만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역할은 중재자로서의 역할입니다. 국가 간의 갈등이나 분쟁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협상을 중재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파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국제사회에서 바티칸 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바티칸 시국 방문시 유의사항>

① 여권 지참

바티칸 시국은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해 있지만, 독립된 국가이기 때문에 입국시 여권을 지참해야 합니다.

 

② 복장 규정

바티칸 시국 내부에서는 복장 규정이 있습니다. 남성은 긴 바지를 착용해야 하며, 여성은 소매가 있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샌들이나 슬리퍼 착용은 금지됩니다.

 

③ 사전 예약

바티칸 시국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기 때문에,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하지 않을 경우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④ 박물관 입장료

바티칸 시국 내에는 박물관이 있는데요, 입장료가 비싼 편이므로 예산을 고려해야 합니다.

 

⑤ 언어

대부분의 안내판과 설명서가 이탈리아어로 되어있으므로, 영어 또는 이탈리아어를 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