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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시기 전에 나타나는증상 참고하기

각희골 2026. 1. 2.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올 때 우리는 어떤 신호를 알아차려야 할까요? 임종을 앞둔 분들의 몸은 단계별로 뚜렷한 변화를 보이는데요, 돌아가시기 전에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까요? 이 글에서는 의학적으로 확인된 돌아가시기 전에 나타나는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나타나는증상

<한 달전부터 시작되는 초기 증상>

한 달전부터 환자분들은 "눈앞이 뿌옇다"거나 "잘 안 보인다"는 말씀을 자주 하십니다. 시각 기능이 떨어지는 게 첫 신호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목소리도 점점 작아져서 중얼거리듯 말하거나 속삭이는 수준이 됩니다.

 

피로감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몸의 모든 기능이 느려지면서 쉽게 지치고, 하루 종일 누워 계시는 시간이 길어지죠. 소화 능력도 감소해서 식사량이 줄어듭니다. 예전에 좋아하시던 음식도 몇 숟가락 드시고는 "배불러"라고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반적으로 몸이 약해지면서 일상생활 활동이 점점 어려워집니다. 화장실 가기, 옷 갈아입기 같은 간단한 일도 도움이 필요해지는 때입니다.

 

<2주 전부터 시작되는 임종 증상>

2주 정도 남았을 때는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힘들어집니다. 자세를 바꾸려 해도 혼자서는 불가능하고 누군가 도와드려야 합니다. 식사, 용변, 씻기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스스로 하실 수 없는 상태가 되죠.

 

의식도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지금이 몇 시인지, 여기가 어딘지, 앞에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수면 패턴도 확 달라져서 하루 종일 주무시거나, 깨워도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십니다.

 

 

물이나 음식을 거의 드시지 않게 되고, 약도 삼키기 어려워합니다. 이 시기에는 영양 섭취보다는 환자분의 편안함에 더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임종 3-4시간 전에 나타나는 증상>

마지막 몇 시간은 변화가 정말 빠릅니다. 의식은 거의 없지만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불규칙해집니다. 폐가 제대로 산소를 전달하지 못하면서 입술, 얼굴, 손톱이 검푸른색으로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나죠.

 

 

체온도 급격히 떨어집니다. 손발을 만져보면 차갑게 식어있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완전한 의식에서 무의식 상태로 넘어가는 과정이 진행되면서, 전신의 근육이 힘없이 이완됩니다.

 

<임종 직전의 신체 증상>

마지막 순간이 오면 입을 크게 벌리면서 동공이 확대됩니다. 눈의 초점이 흐려지고 빛을 비춰도 반응하지 않습니다. 의료진들은 이 광반사 소실을 사망의 주요 징후로 봅니다.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고 혈액순환이 급격히 나빠집니다. 부정맥이 생기면서 맥박이 들쭉날쭉해지죠. 호흡이 완전히 멈추기까지의 시간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분은 몇 분 만에, 어떤 분은 좀 더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임종 돌봄과 임종 대비>

돌아가시기 전에 나타나는증상을 미리 알아두면 가족들의 정서적 충격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변화에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죠.

 

 

의식이 거의 없어 보여도 환자분의 편안함을 위한 돌봄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입술을 적셔드리고, 자세를 바꿔드리고, 손을 잡아드리는 작은 행동들이 큰 위안이 됩니다. 식사량이 줄고 영양 섭취가 부족해져도 억지로 드시게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임종 명료현상 상식>

놀랍게도 3명 중 1명은 임종 직전에 갑자기 정신이 맑아지는 현상을 경험합니다. 의학 용어로는 '터미널 루시디티'라고 하는데요, 마치 회복하는 것처럼 보여서 가족들이 희망을 품게 되기도 합니다.

 

기억력이 돌아오고 인지 기능이 개선됩니다. 침대에서 일어날 힘이 생기거나, 오랫동안 못 봤던 가족을 알아보고 대화를 나누기도 하죠. 혼란스러워 보이던 모습이 사라지고 기분도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는 일시적 현상이므로 곧 의식이 없는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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