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진물이 나고 악취가 나는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왜 귀에서 진물이 나고 악취가 날까요? 귀에서 진물이 나고 악취가 나는 원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귀에서 진물이 나고 악취가 나는 원인>
귀에서 진물이 나고 악취가 나는 원인은 귓속에 중이염이나 외이도염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중이염과 외이도염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① 중이염
급성 중이염은 귀 안쪽 고막 뒤에 있는 공간인 중이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거나, 감기나 알레르기 등으로 인해 귀인두관 점막에 부종이 생겨 귀인두관이 폐쇄되면서 발생하는 염증 질환입니다. 그리고 급성 중이염 때문에 중이강 내부에 차 있는 삼출액이 급성 염증이 사라진 후에도 계속 남아 있게 되는 상태를 삼출성 중이염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중이염 증상이 지속되면서 회복되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상황을 만성중이염이라고 부릅니다. 해당 상황에서 귓속 내부에 피부 각질이 축적되어 진주종이라 불리는 덩어리가 생성될 경우, 귀 안쪽의 뼈를 점진적으로 손상시키며 지속적인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만성 중이염의 일종인 진주종성 만성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귓속에 각종 중이염이 생기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귀 통증, 분비물(진물 또는 고름) 배출, 고약한 냄새, 청력 감소, 이명 현상, 균형 감각 상실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감기 증상이 있을 때 진물이나 고름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② 외이도염
수영을 자주하거나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보청기나 이어폰을 사용할 때,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귀지를 제거하다가 상처가 생겼을 때 등 여러 상황에서 귓바퀴부터 고막까지의 길인 외이도(바깥귀길)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데요, 이런 감염 때문에 귀 입구에서부터 고막에 이르는 관인 외이도에 염증이 일어나는 질환이 외이도염입니다.
외이도염으로 인해 귀에 염증이 생기면 외이도에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귀바퀴를 잡아 당길 때 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귀 내부가 가려워지거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귀에 심한 압박감이 느껴지거나 진물이나 고름이 흘러나오게 됩니다.
외이도염은 물놀이 중 귀에 물이 들어가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수영 중에는 귀마개를 착용해서 귀에 물이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수영이나 샤워 후에는 귓속을 완전히 건조시켜야 하고, 귀지를 과도하게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귀에서 진물이 나고 악취가 날 때 치료>
① 중이염일 때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고, 감염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는데요, 만약 항생제 치료 후에도 염증이 다시 발생한다면 수술을 통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② 외이도염일 때
항생제가 포함된 용액을 사용하여 감염 증상을 치료하고, 염증 완화를 위해서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용액을 사용하게 됩니다.
<글을 마치며>
귀에서 진물이 나고 악취가 나는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귀 건강을 지키기 위해 귓속을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고, 부적절한 귀 청소 습관을 개선하며, 이어폰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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