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임파기관인 비장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비장이 하는일과 비장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비장이 하는일>
① 수명을 다한 적혈구를 파괴하고 혈액 내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여 피를 맑게 해줍니다.
② 림프구(백혈구의 일종)와 항체를 생성하여 면역기능을 유지해주며 상처의 치유를 도와줍니다.
③ 적혈구 파괴 과정에서 나오는 철분을 따로 저장했다가 새로운 적혈구를 만들 때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골수로 보내줍니다.
④ 일정량의 혈액, 혈소판, 백혈구를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즉시 혈류로 내보내 줍니다.
⑤ 참고로 한의학에서는 비장이 음식물을 소화해 기혈을 생성하고, 온몸으로 영양분을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합니다.

<비장이 없으면>
비장은 중요한 장기이지만 맹장이나 쓸개처럼 반드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비장암이 발생했을 때 떼어내어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따라서 비장이 없어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장이 없으면 면역력 저하로 패혈증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크게 증가하며, 설사나 변비가 반복되고, 무릎이 뻣뻣해지며 다리가 차고, 입술이 자주 마르며, 얼굴빛이 어두워집니다.
또한 혀가 굳고 명치에 통증이 나타나며, 속이 메스껍고 트림이 나며, 소화가 잘 되지 않게 됩니다.

<비장의 크기>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임파기관인 비장은 무게가 약 150~200g 정도이고, 길이는 약 10~12cm 정도이며, 너비는 6~8cm 정도입니다.
비장은 횡격막과 왼쪽 신장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위장을 기준으로 보면 위장의 불룩한 큰굽이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장 관련 질환>
① 비장종대
비장이 크게 부으면서 빈혈, 좌복부 통증, 복부팽만감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장티푸스, 결핵, 간염, 간경변증, 식도정맥류, 백혈병 등이 있을 때 비장종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② 간비장비대
간과 비장이 동시에 커지면서 빈혈, 좌복부 통증, 복부팽만감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간염, 만성간질환, 대사질환, 골수증식질환 등이 있을 때 간비장비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③ 비장암
비장에 암이 생기는 질환으로 좌상복부통증, 발열, 소화장애, 오심, 구토, 식후 불쾌감 등이 나타나는데요, 합병증으로 인해 비장이 파열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의 무단 도용을 금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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