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풍비박산, 풍지박산, 풍지박살'이 있는데요, 풍비박산 풍지박산 풍지박살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풍비박산 풍지박산 풍지박살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풍비박산 풍지박산 풍지박살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풍비박산'이 바른 표현입니다.
- 풍비박산 (O)
- 풍지박산 (X)
- 풍지박살 (X)
'사방으로 날아 흩어짐'을 뜻하는 말은 '풍비박산'이며, '풍지박산'과 '풍지박살'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 풍비박산(風飛雹散)
사자성어로서 우박이 바람에 날려 사방으로 흩어진다는 말로, 무엇이 산산이 부서져 사방으로 날아서 흩어짐을 뜻합니다.
풍비박산(風飛雹散)의 개별 한자의 뜻은 (風 : 바람 풍) (飛 : 날 비) (雹 : 우박 박) (散 : 흩을 산)입니다.
<풍비박산 예문>
(예) 사업이 망해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다.
(예) 부부싸움으로 가정이 풍비박산이 났다.
(예) 태풍의 일격에 도시는 풍비박산이 났다.
<참고사항>
'풍비박산'의 의미로 '풍지박산'을 쓰는 경우가 있으나 '풍비박산'만 표준어로 삼습니다. (표준어규정 3장 4절 25항)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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