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뜨거운 느낌 다리 저림 원인 허리병 때문

허리가 아픈 분들은 허리 통증은 물론 엉덩이, 허벅지, 무릎, 종아리, 발가락까지 다리가 저리거나 뜨거운 느낌을 종종 받습니다. 이렇게 다리가 뜨거운 느낌, 다리 저림을 겪는 원인은 바로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때문인데요, 다리 뜨거운 느낌, 다리 저림 등을 유발시키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

① 증상

허리디스크가 손상되고 돌출되어 신경이 눌리면서 허리통증과 더불어 엉덩이, 허벅지, 무릎, 종아리, 발가락까지 내려가는 다리 저림 증상과 함께 다리의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 다리가 뜨거운 느낌 등의 이상감각이 나타납니다.

 

 

② 원인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은 각각의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구조물로서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역할을 하는데요, 평소 허리에 부담을 주는 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허리부상 등으로 안해 추간판이 퇴행성 변화(손상, 돌출)를 일으키면서 신경이 눌리기 때문입니다.

 

③ 치료

보존적인 치료인 안정가료,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실시하면 80~90% 환자는 3개월 내에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심한 신경압박과 마비증세를 동반하는 경우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척추관협착증>

① 증상

뇌부터 팔다리까지의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허리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으로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목 등 넓은 범위의 감각에 이상이 생기면서 다리에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나며, 협착증이 심할수록 통증 때문에 걷다가 쉬거나 쪼그려 앉게 되고, 다시 걸을 때 마치 다리가 터질 것 같은 느낌(파행증)이 나타납니다. (협착이 심할수록 보행거리가 짧아짐)

 

 

② 원인

퇴행성 변성으로 척추관을 구성하는 구조물들이 두꺼워지고 척추관 자체가 사방이 좁아지면서 척추관 속을 지나가는 신경의 몸통과 뿌리가 직접 눌리기 때문입니다.

 

③ 치료

보존적 치료인 안정가료와 운동제한,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실시합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근력저하, 신경손상증상, 마미증후군 등이 생길 경우 감압적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참고사항>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은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 반면에,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