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날아가다 날라가다 맞춤법 참고하세요

각희골 2025. 1. 15.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날아가다'와 '날라가다'는 말이 있는데요, '날아가다 날라가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날아가다 날라가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날아가다 날라가다 맞춤법

<날아가다 날라가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날아가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날아가다 (O)

- 날라가다 (X)

 

'공중으로 날면서 가거나, 몹시 빠르게 움직여 가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날아가다'입니다. 그리고 '날라가다'는 '날아가다'의 방언으로서 표준어가 아닙니다. 따라서 '날아가다'가 바른 표현이자 표준어입니다.

 

 

(예) 닭이 지붕 위로 날아갔다. (O)

(예) 닭이 지붕 위로 날라갔다. (X)

 

(예) 비행기가 하늘 높이 날아갔다. (O)

(예) 비행기가 하늘 높이 날라갔다. (X)

<날아가다 쓰임>

① 공중으로 날면서 가다.

(예) 까치가 나무 위로 날아갔다.

(예) 여객기가 뒷산 너머로 날아갔다.

 

 

② 몹시 빠르게 움직여 가다.

(예) 그는 지각할까 봐 직장까지 날아갔다.

(예) 그가 찬 공이 매우 빠르게 골문으로 날아갔다.

 

③ 허망하게 없어지거나 떨어지다.

(예) 사업 실패로 전 재산이 날아갔다.

(예) 그는 사기를 당해 큰돈이 날아갔다.

<날아가다 유의어>

 

 

① 날아예다

‘날아가다’를 예스럽게 이르는 말.

 

② 날다

공중에 떠서 어떤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움직이다. / 어떤 물체가 매우 빨리 움직이다.

 

③ 비상(飛翔)하다

공중을 날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