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째와 '넷째'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네째 넷째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네째 넷째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넷째'가 바른 표현입니다.
- 네째 (X)
- 넷째 (O)
'순서가 네 번째가 되는 차례'를 나타내는 말은 '넷째'입니다. 따라서 '네째'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그는 넷째 아들이다. (O)
(예) 그는 네째 아들이다. (X)
(예) 그는 넷째 줄에 서 있다. (O)
(예) 그는 네째 줄에 서 있다. (X)
(예) 넷째 주 일요일에 만나자. (O)
(예) 네째 주 일요일에 만나자. (X)
(예) 그녀는 넷째 딸이다. (O)
(예) 그녀는 네째 딸이다. (X)
'유사한 형태가 의미를 구별함이 없이 사용될 경우, 이를 한 가지 형태만 쓴다는 규정'에 의거 ‘네째’가 아닌 ‘넷째’를 표준어로 삼습니다. (표준어규정 제2장 제1절 제6항)
<참고사항>
표준어규정 제6항에서는 ‘둘째, 셋째, 넷째’ 등을 표준어로 삼고 ‘두째, 세째, 네째’ 등은 표준어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열두째’처럼 십 단위 이상의 서수사에 쓰일 때는 ‘열두째, 스물두째’를 표준어로 인정합니다. 반면에 ‘두째’ 앞에 ‘열, 스물, 서른’ 등의 수가 오지 않을 때는 ‘둘째’로 쓰는 것이 바른 표현입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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