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덥석 덥썩 맞춤법 참고하세요

각희골 2024. 9. 17.
성공의 시작, 지금 바로 함께하세요!

'덥석'과 '덥썩'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덥석 덥썩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덥석 덥썩 맞춤법

<덥석 덥썩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덥석'이 바른 표현입니다.

 

- 덥석 (O)

- 덥썩 (X)

 

 

'왈칵 달려들어 닁큼 물거나 움켜잡는 모양새'를 의미하는 말은 '덥석'입니다. 따라서 '덥썩'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과자를 한입에 덥석 물었다. (O)

(예) 과자를 한입에 덥썩 물었다. (X)

 

(예) 그녀는 내 손을 덥석 잡았다. (O)

(예) 그녀는 내 손을 덥썩 잡았다. (X)

 

(예) 꼬마는 떡을 한입에 덥석 물었다. (O)

(예) 꼬마는 떡을 한입에 덥썩 물었다. (X)

<덥석이 맞는 이유>

한글맞춤법 제3장 제1절 제5항에서는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없이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소리와 ㄴ,ㄹ,ㅁ,ㅇ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ㄱ,ㅂ 받침 뒤에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덥석'이 바른 표현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경우로는 국수(국쑤X), 딱지(딱찌X), 색시(색씨X), 법석(법썩X), 갑자기(갑짜기X)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덥썩'은 '덥석'의 잘못된 표현이지만 발음할 때는 '덥썩'으로 발음해도 무방합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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