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혈전이 생기면 어떤 신호가 나타날까요? 혈전이 생기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혈전이 생기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
① 다리에 혈전이 생길 때
주로 한쪽 다리(종아리나 허벅지)가 심하게 붓고, 걷거나 발목을 위로 젖힐 때 종아리가 당기고 쥐가 난 것처럼 아픕니다. 또 혈전 부위의 피부가 붉거나 푸르게 변하며, 만졌을 때 뜨끈한 열감이 느껴집니다.
② 팔에 혈전이 생길 때
손가락, 손등, 팔 전체가 한쪽만 눈에 띄게 부어오르며, 팔을 움직일 때 욱신거리거나 무겁고 뻐근한 통증이 지속됩니다. 또 피부 표면의 정맥 혈관이 평소보다 굵게 튀어나와 보일 수 있습니다.
③ 폐에 혈전이 생길 때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숨이 차고 가빠지며, 숨을 깊게 들이쉬거나 기침할 때 가슴이 칼로 찌르듯 아픕니다. 또 감기가 아닌데도 기침이 나오며 심하면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올 수 있습니다. 만약 뇌로 가는 산소가 부족해지면 어지럽고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을 수 있습니다.
④ 심장에 혈전이 생길 때
가슴 한가운데를 쥐어짜거나 무거운 돌로 누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하며, 통증이 왼쪽 어깨, 목, 턱, 또는 왼쪽 팔 안쪽으로 뻗쳐 나갑니다. 또 극심한 통증과 함께 식은땀이 흐르고 입술이나 손끝이 파랗게 변합니다.
⑤ 뇌에 혈전이 생길 때
입꼬리 한쪽이 처지거나 얼굴 좌우가 비대칭이 되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져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걸을 때 절뚝거립니다. 또 갑자기 망치로 맞은 듯한 두통이 생기고, 한쪽 눈이 잘 안 보거나 사물이 겹쳐 보입니다. 또한 발음이 어눌해지고 혀가 꼬이거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게 됩니다.

<혈전이란>
우리에게 피떡으로 잘 알려진 혈전은 혈관이나 심장 속에서 혈액 성분이 국소적으로 응고해서 생기는 피 덩어리를 말합니다.
혈전(피떡)은 혈관벽 손상 및 염증, 동맥경화, 혈액의 정체, 혈액 응고 과다 등으로 인해 생기게 됩니다.
<혈전이 생겼을 때 대처법>
가슴, 폐, 뇌에 혈전 증상이 있다면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즉시 119에 전화하거나 가장 가까운 대형병원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팔·다리에 혈전 증상이 있다면 가급적 빨리 병원(혈관외과, 순환기내과)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때 붓고 아픈 부위를 절대 주무르거나 마사지하면 안 됩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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