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은 소화 효소를 분비하고 인슐린을 만드는 중요한 기관인데요, 어떤 식품이 췌장을 건강하게 만들어줄까요? 췌장을 살리는 식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췌장을 살리는 식품 7가지>
1. 카레
우리가 흔히 먹는 카레는 몸속의 만성 염증을 잡아주는 효능이 탁월해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고 췌장 세포를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평소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따뜻하고 맛있는 카레라이스를 식사로 챙겨 드시거나, 다양한 요리에 카레 가루를 조금씩 활용하시면 췌장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2. 마
마를 잘랐을 때 나오는 끈적끈적한 뮤신 성분은 위벽을 보호하고 소화를 강력하게 도와줍니다. 마가 소화 과정을 알아서 돕기 때문에 소화 효소를 분비하는 췌장이 무리하지 않고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줍니다. 마를 생으로 갈아서 요구르트나 우유에 타 드시면 부드럽게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3. 연근
연근에 풍부한 천연 소화 효소와 식이섬유는 탄수화물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줍니다. 덕분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주어,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부담을 크게 줄이고 당뇨를 예방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연근을 조림으로 만들거나 쪄서 반찬으로 곁들이면 참 좋습니다.
4. 사과
사과에 풍부한 펙틴 성분은 위장과 장의 소화를 도와 췌장이 무리해서 소화효소를 만들지 않도록 해줍니다. 흔히 아침 사과가 좋다고 하지만, 위 기능이 약해진 어르신들이 아침 빈속에 사과를 드시면 산 성분 때문에 속이 쓰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을 마시거나 가벼운 식사를 하신 후에, 소화제 대신 식후 디저트로 껍질째 챙겨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5. 마늘
마늘에 풍부한 알리신 성분은 강력한 살균과 항염 작용을 하여 췌장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췌장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세포로 변하는 것을 억제하는 고마운 음식입니다. 생으로 드시면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밥을 지을 때 함께 넣거나 살짝 구워서 부드럽게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6. 브로콜리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성분은 의학계에서도 주목하는 강력한 항암 물질로, 췌장에 생긴 염증을 가라앉히고 나쁜 세포의 증식을 막아줍니다. 특히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해 췌장의 해독 작용을 돕습니다. 영양소 파괴를 줄이기 위해 살짝 쪄서 올리브유를 곁들여 드시면 성분 흡수가 훨씬 더 잘 됩니다.
7. 올리브유
나이가 들면 동물성 기름은 소화하기가 힘들어져 췌장에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반면 식물성 기름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췌장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혈당 조절을 돕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가볍게 음식을 드신 후 올리브유를 한 스푼씩 드시거나 나물 무침 등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글을 마치며>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더라도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이나 밤늦게 음식을 먹는 야식 습관은 밤새 췌장을 과로하게 만들어 기능을 망가뜨립니다.
또한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소화액이 걸쭉해져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평소 미지근한 물을 자주 드셔야 합니다. (참조한 자료 : 국가암정보센터 및 대한췌장담도학회 의학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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