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정식 진단을 받기 약 5년 전부터 우리에게 예비 증상을 보내는데요, 치매가 오기 5년 전에는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까요? 치매 진단 5년 전부터 오는 예비 증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치매 진단 5년 전부터 오는 예비 증상 4가지>
1. 익숙한 길에서 헷갈린다
치매 진단을 받기 약 5년 전부터 공간을 인지하는 뇌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눈감고도 찾아가던 동네 마트나 늘 다니던 익숙한 길인데도 순간적으로 방향 감각을 잃고 "여기가 어디였더라?" 하며 헤매는 일이 생깁니다. 잘 아는 장소에서 길을 헷갈리는 횟수가 잦아진다면 뇌가 보내는 치매 예비 증상일 수 있습니다.
2. 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
특별한 이유 없이 어느 날부터 음식 냄새를 잘 맡지 못하거나 무슨 냄새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집니다. 우리 뇌에서 냄새를 담당하는 부위는 치매 원인 물질이 쌓일 때 가장 먼저 손상되는 곳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구수한 누룽지 향이나 청국장 냄새 등 익숙한 향이 잘 안 느껴진다면 뇌가 보내는 치매 예비 증상일 수 있습니다.
3. 단어가 바로 생각나지 않는다
하고 싶은 말은 머릿속에 맴도는데 물건 이름이나 단어가 금방 떠오르지 않아 대화가 자꾸 끊깁니다. 'TV 리모컨'이나 '전화기' 같은 쉬운 이름 대신 "그거 있잖아, 저거" 같은 말을 자꾸 사용하게 됩니다. 누구나 단어를 깜빡할 수는 있지만, 아예 생각나지 않아 답답한 경우가 잦아진다면 뇌세포 손상과 연관된 치매 예비 증상일 수 있습니다.
4. 늘 하던 일에 실수가 잦아진다
수십 년간 매일같이 해오던 익숙한 집안일이나 취미 생활인데 최근 들어 순서가 헷갈리고 실수가 많아집니다. 늘 하던 요리인데 간을 맞추지 못해 음식을 너무 짜거나 달게 만들고, 가스 불 끄는 것을 자꾸 잊어버리는 행동이 대표적입니다. 이처럼 평소 무리 없이 잘 하던 일이 갑자기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는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실행 능력을 담당하는 뇌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예비 증상일 수 있습니다.
<시니어 치매 예방 수칙>
치매 예비 증상이 의심된다고 해서 무조건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 시기에 발견하면 뇌 운동과 올바른 습관으로 충분히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하루 30분씩 꾸준히 걸어 뇌 혈류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또한 독서나 사람들과의 대화처럼 두뇌를 계속 자극하는 활동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만 60세 이상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매년 무료로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건망증이 심해진 것 같다면 주저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한 자료 : 중앙치매센터의 치매 전조증상 및 예방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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