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60세 이후 악력이 줄면 절대 안 되는 이유

각희골 2026. 11. 3.

60세 이후가 되면 악력이 줄어들어 병뚜껑을 따는 것도 만만치가 않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악력이 줄면 안 된다고 합니다. 왜 악력이 줄면 안될까요? 60세 이후 악력이 줄면 절대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60세 이후 악력이 줄면 절대 안 되는 이유>

1. 근육 감소 신호이기 때문

손의 힘인 악력이 줄었다는 것은 단순히 손가락 힘만 약해진 것이 아니라 허벅지, 엉덩이, 허리 등 온몸의 큰 근육들이 함께 빠져나가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의학계에서도 악력을 전신 근육량과 신체 활력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척도로 봅니다.

 

우리 몸의 근육은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줄어드는데, 이 전신 근육이 빠지면 균형 감각이 떨어져 쉽게 중심을 잃고 넘어지게 됩니다. 특히 시니어에게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삶의 질을 무너뜨리는 가장 무서운 적이기 때문에, 평소에 악력을 체크하고 전신 근력을 관리해야 건강을 지키고 큰 부상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2. 혈관 건강의 적신호이기 때문

손을 꽉 쥐는 힘은 심장에서 출발한 혈액이 손끝까지 원활하게 돌고 있으며, 혈관이 탄력 있게 수축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실제로 많은 의학 연구에서는 악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 같은 심뇌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훨씬 높다고 경고합니다.

 

 

이는 악력이 약하면 전신 근육도 크게 부족하므로 말초 혈관의 저항이 커지고 혈관 내벽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혈관 기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손끝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손에 힘이 빠지게 되므로, 평소보다 손아귀 힘이 눈에 띄게 약해졌다면 혈관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꼭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3. 치매 위험을 높이기 때문

우리의 손은 온몸에서 뇌와 가장 많은 신경망으로 연결되어 있는 부위입니다. 실제로 많은 의학 연구에서는 평소에 손가락을 자주 움직이고 물건을 꽉 쥐는 동작이 뇌 세포를 끊임없이 자극하여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을 쥐는 힘인 악력이 강한 어르신들이 그렇지 않은 분들에 비해 인지기능과 기억력이 더 좋고, 치매에 걸릴 확률도 현저히 낮다는 대규모 조사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손아귀 힘을 유지하는 것은 단순히 신체 능력을 지키는 것을 넘어, 소중한 뇌 건강과 기억력을 지키는 가장 쉽고 확실한 길인 것입니다.

 

 

<손쉽게 악력 키우는 법>

1. 악력기 활용

악력기를 손바닥 전체로 감싸 쥔 뒤 5초 동안 지긋이 쥐었다가 다시 5초 동안 천천히 펴주면 됩니다. 15회 정도 반복했을 때 손아귀가 살짝 뻐근해지는 강도가 시니어에게 가장 알맞습니다.

 

2. 노란 고무줄 이용

다섯 손가락 끝에 고무줄을 끼운 뒤 바깥쪽으로 최대한 쫙 펼쳤다가 천천히 오므리는 동작입니다. 고무줄의 팽팽한 힘을 이용해 손가락을 바깥으로 펴주면, 굳었던 마디마디의 미세 신경이 살아나고 손가락 힘이 균형 있게 붙습니다.

 

 

<글을 마치며>

"나이 들면 다 그렇지" 하고 포기하는 순간 내 몸의 근육과 혈관은 더 빠르게 무너집니다. 오늘부터 TV를 보실 때 완력기를 가볍게 쥐어보거나 손가락에 고무줄을 끼워보세요. 한 달만 꾸준히 하셔도 어떤 병뚜껑이든 내 손으로 시원하게 딸 수 있는 활력을 되찾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참고한 자료 : 세계보건기구(WHO) 및 대한근감소증학회 근감소증 진단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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